[헬스코리아뉴스 / 이지원 기자] 명문제약은 지난1일 고지혈증 복합제 ‘로젯정’(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을 발매했다.
명문제약에 따르면 ‘로젯정’은 자체 임상시험으로 허가받은 개량신약이다. 에제티미브의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와 로수바스타틴의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의 이중작용으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였다.
스타틴 계열 약물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스타틴계 용량 증가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관련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적으로 혈중 LDL-C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국내 고지혈증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로젯정’ 투여군은 로수바스타틴 단독투여군보다 우월한 LDL-C, TG 감소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로젯정’ 3개 용량의 평균 LDL-C 감소율은 55%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여러 종류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출시됐으나, ‘로젯정’은 스타틴계열 중 LDL-C 감소효과가 가장 뛰어난 로수바스타틴과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로젯정’은 명문제약의 상반기 주력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