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바이러스 사라진 후에도 암 위험 높아
B형 간염 바이러스 사라진 후에도 암 위험 높아
  • 김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4.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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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후 바이러스가 제거되어도 간암의 위험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장기간 감염되면 간에 염증이 생기고 간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프라부 군더(Prabhu Gounder) 박사 연구진은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1346명을 31년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감염이 사라진 환자 238명 감염이 사라지지 않은 환자 435명의 데이터를 추출하여 간암 위험을 비교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UPI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결과 감염이 사라진 그룹과 사라지지 않은 그룹 간에 간암 위험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치료된 것처럼 보이는 성인도 간암의 위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 약물학 및 치료(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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