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제약(대표이사 권철)은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63억2400만원)이 전년 동기(56억8200만원)에 비해 11.3%(6억4200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11억1500만원)도 전년 동기(10억200만원) 대비 11.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상이익(-5.0%)과 당기순이익(-10.5%)은 큰 폭으로 줄었다.

올 1분기 경상이익은 10억23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3600만원이었으며, 지난해 1분기는 각각 10억7700만원과 7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서제약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2006년10월~12월)과 비교, 무려 20.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서제약측은 이와관련 “잡손실등 영업외비용이 증가하고 법인세를 추가납부(7600만원)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배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