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박사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개최하는 간암 방사선치료 프로토콜 개발 회의에 초청, 국제 표준 제시를 위한 프로토콜 개발 공동연구사업(CRP, Coordinated Research Project)에 참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박사는 “IAEA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는 서구권 선진국에 비해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왔다”며 “이번 회의 참가가 한국의 간암 방사선치료기술이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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