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회장선거 3파전 확정
한의협 회장선거 3파전 확정
박혁수·김필건·최혁용 출마
  • 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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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열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의 두 번째 직선제 회장선거 후보 3명이 확정됐다.

한의협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42대 한의협 회장 선거에 박혁수 후보(수석부회장 국우석), 김필건(수석부회장 박완수), 최혁용(수석부회장 장혜정, 기호순)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 위쪽부터 기호 1번 박혁수 회장·국우석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2번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3번 최혁용 회장·장혜정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1번 박혁수 후보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한의협 총무이사, 한의협 중앙대의원(예결산위원회 위원), 한의협 실손보험 TF팀 위원장,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2014년 한의협 정기총회에서 ‘괴문서’가 공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박 후보는 건강보험 체계의 혁신적인 개편과 한의계의 내부역량 강화, 회원을 위한 협회 만들기, 독립한의약법 추진 등을 통한 한의계 미래 초석 다지기, 세계속의 한의학 위상제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현 회장이기도 한 기호 2번 김필건 후보는 동국대 한의대,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후보는 의료기기 문제의 해결 등을 통한 한의사 의료영역 넓히기, 양의사들의 한의약 폄훼에 대한 단호한 대응으로 한의학 수호, 한의계 내부개혁 완수 및 한의약의 미래상 구현 등을 내걸었다.

함소아한의원·함소아제약 대표이기도 한 기호 3번 최혁용 후보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한의협 의무이사를 맡은 뒤 현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일원화도, 첩약의보도, 천연물신약도, 최혁용이 하면 이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사가 이기는 첩약의보와 일원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이 먼저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18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20일 부산·울산·경남, 22일 광주·전남·전북, 23일 대전·충남·충북, 24일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를 각 권역으로 묶는 정견발표회가 열린다.

선거는 2월29일부터 시작되는 우편투표와 3월6일 인터넷 투표를 합산, 3월10일 투표 종료후 11일 오전 9시에 개표 및 당선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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