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화숙)는 지난 1월31일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화숙 회장을 비롯해 차기 회장인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최경숙 여자의사회 봉사위원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등 의사 30여명, 그 외 의료인 100여명이 참가해 내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10여개 진료과 검진을 수행했다.
또 무료진료와 함께 이·미용 서비스 및 음식 제공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쳤다고 의사회는 전했다.
김 회장은 ”오늘 의료봉사를 하게 된 남양주시 화도읍은 예전 한센인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날씨는 춥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봉사가 성황을 이루기까지 봉사에 참여한 회원과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은 관련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