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 원장 박국수)은 최근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를 담은 ‘2015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말까지 쌓인 2만3333건의 상담 중 주요 진료과목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와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기타 상담사례 등 174건이 담겨 있다.
또 각 사례마다 상담내용에 참고가 될 만한 국내의 판례를 담아 유사 의료사고를 경험한 환자 및 의료인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 상담이나 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의료중재원은 전했다.
박국수 원장은 “이번 사례집이 의료분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성실한 상담과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례집은 각 시도 보건위생과 및 보건소,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링크)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