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지난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대만대표부(대사 석정)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2년 전 대만 대표부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은 병원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병원 의료진이 1년 전 심장마비로 쓰러져 실려 온 대만 여성을 치료해 건강히 귀국시킨 사례가 감사패 전달의 계기가 됐다고 병원은 전했다.
최석구 원장은 “대만 관광객은 1년에 60만 명 이상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중국인 채용과 교직원 중국어 교육을 통해 중국과 대만 환자들이 병원에서 모국어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