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결핵 발병율 3배나 증가 시킨다
당뇨병, 결핵 발병율 3배나 증가 시킨다
인도나 중국에서 발병되는 결핵의 10%나 차지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1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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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당뇨병이 결핵 발병율을 3배나 더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인도나 중국에서 발병되는 결핵의 10%나 차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과 연구진은 15일 'PLoS의학저널'에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을 비롯, 8개국 13개 관련 논문으로부터 170만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지리적지역과 상관없이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활동성 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대충 3배정도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을 이끌고 있는 메간 무리박사는 2030년에 이르면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1억7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이나 앞으로나 당뇨병은 결핵의 한 축을 이루게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특히 인도나 중국에서 발병하는 결핵의 10%가 당뇨병으로 인한 것이라 밝히고 점점 더 늘어나며 평균나이가 더욱 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매년 170만명에 이르며 아시아는 환자가 가장 많고 아프리카는 비율이 가장 높다.

또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폐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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