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봉독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잠사양봉소재과는 국내 양봉환경에 적합한 국산 봉독채집장치를 개발(청진바이오텍 공동연구)해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대량생산된 순수 정제 봉독은 가축(자돈 및 젖소 유방염)에 적용해 기존 항생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봉독은 꿀벌의 자기 방어 물질로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어 봉침 요법으로 민간에서 활용되고 있다.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 양봉 선진국에서는 화장품, 연고 및 안약 등에 봉독을 이용하고 있으며, 동양의학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봉침을 고대부터 인체에 직접 시술하여 치료제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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