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남성은 섹스파트너도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주 채프먼대 데이비드 프레드릭 박사 연구팀은 6만명 이상을 조사하여 평균 172.7~178cm인 남성들은 그보다 더 큰 키를 가진 남성들보다 1~3명 정도 섹스파트너가 적다는 조사결과를 얻었다고 남성잡지 멘즈헬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드릭 박사는 “설문조사결과나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의 자기소개란을 볼 때 여성들이 키가 큰 남성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면, 이번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박사는 “키가 크다는 것은 건강이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여성들은 키가 큰 남성들이 더 많은 자원들을 갖고 있으며, 자식을 잘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188cm라면, 좋은 뉴스지만, 그보다 작은 남성들은 실망할 것이 없다고 멘즈헬스는 전했다.
프레드릭 박사는 “키가 전부는 아니며, 남녀관계는 장기적으로 파트너가 되려면 서로 간에 선천적으로 친절하고 이해심이 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잠자리 안이나 바깥에서도 통용하는 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프레드릭 박사는 “이러한 경향은 진화의 산물로 보이며, 동굴에서 살던 여성들은 키가 큰 남성을 짝짓기로 선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