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팍실·푸로작 등 항우울제 "위장출혈"
GSK 팍실·푸로작 등 항우울제 "위장출혈"
뼈 약화 연구결과등 부정 여론 급증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0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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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종류의 항우울제가 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항우울제의 부작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스페인 의약국과 마드리드 헬스케어프로덕트연구진이 8일 '정신의학도서관'에 발표한 자료에서 위장에서 검은색 피(upper GI bleeding )가 출혈된 적이 있는 1321명의 환자와 그렇지 않는 1만명의 환자를 비교하여 조사해 본 결과, SSRI를 섭취한 위장출혈이 있는 그룹 5,3%에게서 60%나 위험이 증가됐다.

또 위장출혈이 있는 환자 1.1%는 '이팩사(Effexor/Venlafaxine)'를 복용했는데 이는 그렇지 않는 0.3%의 그룹보다 3배이상  많은 것으로 250명당 1명이다.

나아가 GSK의  ‘팍실’, 릴리의 ‘프로작’, 화이자의 ‘졸로푸트’, 포레스트의 ‘셀렉사’ 등 SSRIs를 복용한 환자들은 2000명당 1명이 위장출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전 15만3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과  SSRIs 항우울제를 병용한 경우에는 리스크가 6배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으며 뼈를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SSRIs 류의 항우울제에는 '푸로작(Prozac)' '셀렉사(Celexa)' '졸로푸트(Zoloft)' 등이 있다.

항우울제에는 SSRIs 류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pressants) 등이 있으며 SNRI에는 '이팩사(Venlafaxine)' '심발타(Duloxetine)'등, 삼환계 항우울제에는 '이미프라마인(Imipramine)' '독사핀(Doxepine)' 등이 있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항우울제는 한국화이자의 ‘졸로푸트정’ 한국릴리의 ‘프로작’ GSK의 ‘팍실CR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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