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7~18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TCTC) 바이오메디컬 기술마케팅 전문과정’을 개최한다.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는 2014년 12월 개소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보건의료 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역내 기술사업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설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술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17일은 라이센싱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라이센싱 전략’, 제품의 시장 적합성 파악을 위한 Business Model Canvas 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제품의 시장 적합성 파악’,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시장 조사’, 마케팅 계획 수립에 대해 다루는 ‘기술이전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18일에는 시장 조사·분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가치사슬 정의’, 잠재적 실시권자가 원하는 정보 제공 방법을 논의하는 ‘마케팅 자료 및 경로 선정’, 기술이전 조직의 활동 홍보에 대한 ‘능력 배양’, 소셜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한 ‘소셜미디어 활용’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실무종사자의 사업화 역량 배양을 위해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실무자 과정과 연계하여 구성된다.
또,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의 아세안 지역특화교육 거점인 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다양한 국가의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전문가들, 그리고 글로벌 기술사업화 교육 기관인 美 대학관리자협회(AUTM)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글로벌 기술거래 전문가 인증(RTTP) 획득을 위한 이수시간(CE, Continuing Education) 13시간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