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10일 바라크루드 제네릭 '부광 엔테카비르 정' 출시를 앞두고, 9월 병원, 의원 사업부 워크숍을 실시했다.
바라크루드는 EDI 청구액이 2014년 기준으로 1549억원을 청구한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많이 처방된 제품이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제네릭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부적절한 판촉 활동으로 무리수를 두는 회사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부광약품은 윤리 규정을 준수하며 전문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 최초로 경구용 B형 간염 신약을 개발한 B형 간염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립한 국내 제약사”라며 “이 전문성은 신약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영업 조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형 간염 신약 출시를 준비하면서 영업 직원들에 대해 질병과 치료제들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우리 영업 조직은 간염 치료제 디테일에 있어서는 최정예 요원들”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부광 엔테카비르 정’을 바라크루드와 비리어드와의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둔 전문 디테일로 접근함과 동시에 제네릭이지만 독자적인 임상 근거를 축적해 여타 제네릭과는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윤리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부광약품은 ‘부광 엔테카비르 정’에서도 윤리 규정을 준수할 계획이다.
'부광 엔테카비르 정' 은 보험약가가 0.5mg 기준 2650원으로 제네릭 중 저가군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