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검찰이 최근 광주·전남 지역 일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들이 서로 환자를 사고 판다는 제보를 접수,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광주지검이 지난 주 이 지역 19개 요양병원의 내부 자료를 압수하고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파다.
요양병원의 환자 사고 팔기는 대게 요양시설과 짜고 생기는 일인데 환자가 없어 적자에 발목잡힌 병원들이 요양시설에 돈을 주고 입소자 중 의료급여 환자를 빌려서 입원비를 청구하고 있는 것.
이같은 일이 생기는 이유는 현행 법에 요양시설 입소자가 2주만 입소해 있어도 1개월 분의 요양비를 지급하기때문. 이런 맹점을 이용해 요양시설은 남은 기간동안 요양병원에 환자를 팔아넘긴다. '누이좋고 배부 좋다'는 식이다.
이런 행위는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실사가 시급하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