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먹고, 뿌리고… 복용편의성 강조한 감기약 뜬다
타먹고, 뿌리고… 복용편의성 강조한 감기약 뜬다
종근당 ‘모드콜플루’, 한국다케다제약 ‘화이투벤 나잘 스프레이’ 등 선전
  • 임유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6.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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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시장에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에 타먹는 감기약 등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테라플루’와 종근당의 ‘모드콜플루’에 이어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중 물에 타 마시는 종합감기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8년 첫선을 보인 타먹는 감기약이 빠르고 편리한 효과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 종근당 ‘모드콜플루’
차처럼 물에 타먹는 감기약은 한국노바티스가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였다. 종합감기약 ‘테라플루’다.

당시 테라플루는 생산량 증대를 위해 본사의 해외 제조소를 미국에서 프랑스로 변경하면서 허가 변경 절차를 밟았다. 이 때문에 2012년 상반기 이후 제품의 국내 공급이 일시 중지됐다가 지난해 7월 재개된 바 있다.

테라플루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이 복용하면 된다. 액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위장관계 부담이 적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졸음걱정 없는 ‘데이타임’과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거나 감기·코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또는 감기 증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나이트 타임’ 등 두가지 타입이 있다.

후발주자인 종근당도 2013년 마시는 감기약 ‘모드콜플루’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모드콜플루 올데이’와 ‘모드콜플루 나이트’는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을 공통으로 함유하고 있다.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과 중추성 진해제 성분의 유무를 구분,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물에 타서 복용하므로 흡수가 빠르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한 픽토그램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코 속에 뿌리는 감기약도 출시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스프레이 타입의 감기약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를 지난해 7월 선보였다.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는 코감기(급성비염)와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에 의한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두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품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오트리빈’은 스프레이 타입의 감기약 중 높은 인지도를 지닌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트리빈은 1회 분사로 2분 이내에 코막힘을 해결할 수 있어 효용성이 뛰어나다. 효과 지속시간은 최대 12시간에 달한다. 이 제품은 코 점막에 직접 분사하는 데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졸음 등 전신 부작용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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