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아름다운재단 및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함께 ‘무장애통합놀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 무장애연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특수교육·놀이터 관련 기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통합놀이터의 필요성과 조성사업 착수과 독일 현장답사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장애아동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웃음이있는기금’ 협약을 맺고 2006년 서울숲과 2008년 국회어린이집에 무장애놀이터를 완공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과 협약을 통해 올 12월에는 서울시설공단의 산하기관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약 2800m² 규모로 3번째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전혜숙 전무는 “무장애통합놀이터 건립을 통해 장애아동뿐 아니라 일반시민까지 제한이나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완공 후에는 대웅제약 임직원 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애아동과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