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오후 2시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날 시중에 공급된 모든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벌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결과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식약처는 22일 백수오 제품의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추가 검사 등의 이유를 들어 브리핑을 연기한바 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 재평가, 기능성 원료 시험법 개선책 등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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