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간호교육기관을 세운 故 마가레트 제인 에드먼즈(Margaret Jane Edmunds, 1871~1945) 간호사가 대한민국 동백장을 받게 됐다. 사후 70년만의 추서다.
에드먼즈 간호사는 1903년 간호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 그해 말 한국 최초의 간호사 교육기관 ‘보구여관(保救女館) 간호원양성학교’를 설립했다. 또 ‘Nurse’의 한국어 명칭인 ‘간호원’확립하고 한글 간호교과서를 번역·발간하는 등 간호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수여식은 오는 7일 열리는‘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훈장은 오는 6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회식에서 유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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