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등은 17일 KDI(한국개발연구원) 연정택 원장 방문, KDI윤희숙 부연구원이 발표한 최저가 참조가격제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 등은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가격이 떨어질 경우 고가 오리지널 약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의 마케팅 여력이 떨어지고 결국 고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보험을 적용하는 전문약의 가격을 70% 보장해야 하는 건강보험은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 제네릭 육성정책을 펼쳐 자국의 제약산업을 보호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제네릭 약물을 보호해주어야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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