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일동제약(대표 이금기) 중앙연구소가 건립 2년여만에 화성 동탄신도시에 새롭게 들어섰다.
최근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고, 가동에 들어간 이곳 연구소는 부지매입과 공사비로 약 160억원이 투자되었으며, 약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제제기술선진화를 위한 장비가 새롭게 도입되었다고 일동제약은 밝혔다. 일동제약은 추후 약 20억원 상당의 신약개발 장비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연구소는 용인시에 있었다.
신축된 동탄연구소는 약 7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총 연면적은 7670제곱미터에 이른다.
일동제약 이정치 사장은 "연구소 신축을 계기로 첨단연구 설비 공간은 물론 연구원들의 보다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공간이 확충되는 등 쾌적한 연구 환경이 확보되었다"며 "연구소의 위치도 경부고속도로에 새롭게 건설된 신기흥IC(동탄IC)에 인접하여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천연물신약 및 신소재 개발 주력"
한편 일동제약은 항생제, 항암제, 당뇨 및 비만치료제, 뇌질환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분자물질 신약, 바이오 신약, 천연물 신약 및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항균제에 비해 내성균주에 우수한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IDR-7042 계열의 신물질과, 지식경제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IDP-73152 계열의 신물질은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시험의 조기 완료를 추진함은 물론 기술수출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강재훈 상무는 “새로운 중앙연구소가 일동제약의 장기성장동력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