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에 열릴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들의 기호가 확정되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의협은 17일 의협회관에서 출마 후보들의 기호를 추첨하는 자리를 열었다. 기호는 1번 임수흠 후보, 2번 추무진 후보, 3번 조인성 후보, 4번 이용민 후보, 5번 송후빈 후보다.
추첨 이후 추무진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의 대변인을 공개했다. 대변인은 현재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민성기 부회장이다.
한편 위임장을 작성, 추첨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조인성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후보들은 2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정견 발표를 갖고, 의료계 현안과 자신의 공약을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