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처음 치러진 선거인단 선거방식에 대한 평가와 회원들의 여론조사, 공청회 등을 거쳐 새로운 협회장 선거제도 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장영준 법제 부회장을 특위 위원장, 이강운 법제이사를 간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에게 위원회 구성을 위임했다. 특위에서 제안하는 안은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위에서 검토한다.
지난해 CDC, HODEX 종합학술대회 2100만원,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 1000만원, 2014 올해의치과인상 수상자인 이병태 원장 500만원, 조선치대 김재덕 교수 1000만원 등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치협은 밝혔다.
회장단에 일임하던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여규정도 바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상대상을 개인뿐 아니라 단체로 확대한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김종훈 대외협력 부회장, 간사는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맡고 이성우 총무이사, 최치원 공보이사, 이정욱 홍보이사, 김진아 원장(뮤즈치과의원), 차순황 원장(디지털치과의원), 태경석 원장(이쎈치과의원), 동화약품 추천 1인으로 위원회를 꾸린다.
이사회는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장영준 부회장으로 교체했다. 또 요양급여비용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에 이충규 군무이사, 재무위원회에 이국선 원장(대양치과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29대 집행부가 구성된 지 약 8개월이 지났는데, 이제는 그동안 기획하고 집행해온 일들에 대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해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의원총회 전에 모든 임원이 중간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떳떳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