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괘사, 초기치료로 입돌아가는 기간 줄일 수 있어
구안괘사, 초기치료로 입돌아가는 기간 줄일 수 있어
초기치료의 여부에 따라 유병기간 수배 이상 차이
  • 유정현 원장
  • 승인 2015.01.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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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입 돌아가는 병' 구안와사(구안괘사)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단아안한의원 계양점>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허준'에서 등장해 널리 알려진 '입 돌아가는 병' 구안와사(구안괘사)는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겨 한쪽 얼굴이 비뚤어지거나 쏠리게 되는 안면신경장애질환을 말한다. 

이런 구안와사는 비단 TV 매체와 같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 해마다 18만 명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그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대표적인 병 중 하나다. 

구안와사의 원인은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충격 및 어혈, 중이염 혹은 대상포진 후유증으로도 구안와사가 나타난다. 

안면마비질환인 구안괘사는 극심한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은 아니지만 얼굴에 발생한 마비, 편측으로 쏠림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속 간단한 동작인 음식물 섭취, 눈을 감고 뜨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안면부에 직접적으로 나타난 증상 때문에 대인 기피증 및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어 내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 

외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구안와사는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초기에 꾸준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도중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구안와사 완치가 어렵고 구안와사 후유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랫동안 구안와사 증상을 방치할 경우 나타나는 구안와사 후유증은 오래된 구안와사라고도 부르는데,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안면부의 경련, 음식물을 섭취할 때 마치 악어와 같이 눈물을 흘린다고 해 붙여진 '악어의 눈물'과 안면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으로 연결되는'연합운동' 등이 있다. 

여기에 구안와사로 인한 마비 증상으로 눈을 감기가 어려워져 안구건조증 역시 곧잘 발생하게 되는 편. 

그렇기 때문에 구안와사 후유증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에 초기 치료를 받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한방에서도 구안와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안면부 근육운동을 바로 잡고 구안와사의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구안와사는 무엇보다 초기 치료로 유병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혹여 구안와사 초기 치료를 놓쳤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구안와사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 한방성형 등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아한 한의원 계양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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