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신규 일반직과정 205명의 입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천시 및 지역 언론에 따르면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2008년 8월 초 제천시의 연수원 유치 제안서로 시작된 것으로 2012년 10월20일 기공식을 거쳐 2년만에 완공됐다.
660억원이 들어간 인재개발원은 19만8천㎡의 터에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2만1천271㎡ 규모이며 교육동 1곳, 숙소 3동, 164대 분량의 주차장을 갖췄다. 정규직 32명과 시설관리인력 40여명이 근무한다.
정식 개원식은 부지 관련 행정구역변경 등의 절차가 모두 끝나는 3∼4월에 진행될 예정이지만, 건보공단은 신규 일반직과정 205명을 입교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건보공단은 작년 12월24일 정관을 개정,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인재개발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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