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제약부문 매출이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30일 한국콜마의 4분기 국내 제약부문 매출이 30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266억원, 2분기 287억원, 3분기 299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제약부문 매출은 전년(777억원) 대비 무려 49% 증가한 11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1898억원) 대비 69% 증가한 3209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국내 법인(4373억원)과 중국 법인의 매출(240억원)을 포함한 한국콜마 전체 매출은 전년(2822억원) 대비 61.9% 증가한 45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국내 제네릭 시장 환경 악화로 제약사의 ODM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