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2년만에 희망퇴직프로그램(ERP)를 가동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지난 19일 전 임직원에 희망퇴직을 포함해 조직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어 21일부터는 노조 및 임직원 등과 ERP 관련 논의에 돌입했다. 감축 인원수 및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얀센은 지난 2012년 희망퇴직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을 감원한 바 있으며, 올해 다국적 제약사 중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두번 째 ERP 가동이다.
지난해 화이자, GSK, 애보트 등이 ERP를 통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후 다국적 제약사의 ERP는 한 동안 잠잠했으나, 최근 또 다른 다국적A사도 감원 풍문이 돌고 있어 연말, ERP로 인한 감원
바람이 또 한번 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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