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다섯 번째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건강 한걸음, 행복 한걸음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걷기대회에는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심평원은 ▲ 대회를 통해 모은 참가비 2500만원(참가인원 5000명, 참가자 1인당 5000원) ▲ 1명이 1m 걸을 때마다 1원씩 기부한 500만원 ▲ 심사평가원 직원들이 모금한 3000만원 등을 합한 총 6000만원을 희귀난치질환 환아 10명의 치료비용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날 대회는 걷기대회에 참가한 5000명과 늦은 가을을 즐기려는 일반시민이 함께 자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다”며 “이에 더해 ‘희망의 메시지’와 ‘사랑의 동전밭’을 진행해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에게 전하고, 참가자들의 환경캠페인 동참으로 나눔과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되고 나아가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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