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최근 급여화된 돌발성 암성 통증 치료제 앱스트랄(Abstral, 성분명 펜타닐시트르산염) 설하정을 출시했다.
앱스트랄은 현재 지속성 통증에 대한 아편양 제제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약성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성인 암 환자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앱스트랄 설하정은 용량이 100~400μg인 펜타닐 제제로써 혀 밑에 넣어 녹여 사용한다. 1분 이내에 용해되고, 10분 이내 빠른 효과가 발현하는 등 돌발성 암성 통증에 대해 이상적인 치료제의 조건을 갖춰 환자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한국메나리니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82.8%(178명)가 ‘10분 이내에 효과가 발현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약 20%(44명)는 ‘2분 이내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80%(174명)의 환자가 빠른 효과발현‧강력한 효과·지속시간·내약성·편의성 때문에 앱스트랄을 기존 치료제보다 더 선호한다고 답했고, 연구종료 후 84%(182명)의 환자가 계속해서 앱스트랄을 복용하기로 결정했다.
돌발성 암성 통증이 있는 217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28일간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임상 연구에 따르면 앱스트랄 복용 후 돌발성 암성 통증 강도(BTcP)는 2.6으로, 앱스트랄 복용 전인 7.8점(최대치 10)보다 훨씬 낮았다.
앱스트랄은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편으로,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마약성 진통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메스꺼움, 졸음, 어지러움, 구토 정도가 있다.
한국메나리니 알버트 김 사장은 “앱스트랄의 복용 편리성과 빠른 진통 효과가 돌발성 암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돌발성 암성 통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