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채현숙 간호사는 17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개최된 ‘제23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간호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간호·교육·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인 여성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채현숙 간호사는 36년간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장애인시설 및 요양시설의 방문봉사와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에 따르면 채현숙 간호사는 은퇴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단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육부문에 조종래 교사(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장), 복지부문에 황광자 씨(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박금희 팀장(공주 사랑의 호스피스)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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