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학회 및 미국심장병학회는 급성관상동액증후군 관리에 다른 신규 항혈소판제(P2Y12억제제)보다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미국심장학회(AHA) 및 미국심장병학회(ACC)가 최근 비ST분절상승 NSTE-ACS(급성관상동맥증후군, 불안정협심증, ST분절상승·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치료 지침에 ‘브릴린타를 클로피도그렐보다 선호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브릴린타는 NSTE-ACS 환자의 혈전성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추는 약이다.
치료지침은 시판되고 있는 티카그렐러(ticagrelor)·클로피도그렐(clopidogrel)·프라수그렐(prasugrel) 등 항혈소판제에 대한 구별을 돕고 있다. 브릴린타는 조기침습치료(PCI 목적의 혈관조영술) 또는 허혈 기반 전략에 맞춘 치료와 기타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는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을 능가하는 선호등급을 획득했다.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병학회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치료에 대해 특정 항혈소판제를 다른 제제보다 우선으로 권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이자 미국 수석의학부 담당임원인 Gregory F. Keenan 박사는 “AHA/ACC 가이드라인이 NSTE-ACS 환자 치료에 있어서 브릴린타의 역할을 인지한 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PLATO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음과 브릴린타를 포함한 ACS 치료의 표준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침 개정은 PLATO 임상시험(죽상혈관성 사건들에 대한 티카그렐러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PARTHEN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