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김순례, 위원장 김경희)는 7일 충북 오송 보건환경원구원에서 제2차 시도지부 여약사담당 부지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여약사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세월호 봉사약국이 유래 없이 137일간 운영될 수 있었던 힘과 약사회 정책 추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여약사님들의 수고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순례 부회장은 “세월호의 아픔과 여약사 대회가 연기되는 일들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봉사약국 운영과 더불어 캄보디아 어린이 개안수술 지원, 인천아시안게임 봉사약국 운영, 스타약사들의 방송 출연 증가 등 약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승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조찬휘 회장은 “임기 시작부터 강조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있어서 여약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김순례 부회장도 “사회속의 약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약사 회장님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 시작 전에 방문한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충청북도는 의약·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약사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