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젊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발굴
심평원, 젊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발굴
제12회 SAS마이닝 챔피언십 결선 및 시상식 개최
  • 이유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0.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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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30일 SAS코리아(대표 조성식)와 공동 주최한 ‘제12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쟁을 통해 젊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결선에는 전국 250개 팀, 75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1차 심사에서 분석의 적절성 및 활용성, 외부요인 변수 생성의 정확성, 예측의 적중률을 인정받은 총 6개 팀이 올랐다.

결선 및 시상식에서는 결선에 오른 팀은 분석 주제 수행 결과에 대한 활용 적용 전략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고,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금상의 영예는 이재홍(경영학과), 김동영(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조경민(정보통계학과) 등 3인으로 구성된 강원대학교 팀이 차지했다. 그 밖에 HIRA(심평원)상은 연세대- 중앙대 연합팀, 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팀, 동상은 영남대학교팀, 서울대-고려대-여주대 연합팀, 한양대 팀 등 3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정보분석실 황의동 실장, 김현표 부장, SAS코리아 신용원 전무, 김은철 이사, 김기영 팀장을 비롯해 한국 BI데이터 마이닝 학회 이사 진서훈 교수, 박현진 교수 등 실무진과 학계 등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 SAS교육 상품권, SAS코리아의 인턴십 선발 우선권 등이 수여됐다.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이 의료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취지인 만큼, 수상자들은 주요 대학 병원 및 임상 제약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 또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관계자는 “시상식은 공공정보의 개방 및 공유를 지향하는 정부 3.0에 걸맞은 공공분야의 건강보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발굴한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는 심평원에서 제공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소셜 데이터 등 외부 자료와 연계하여 분석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전년과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대회의 핵심 과제는 심평원에 축적된 요양기관 현황 및 진료 정보를 활용하여 각 지역별 병·의원 매출 및 해당 지역에 대한 위험도 분석 및 향후 매출 예측을 통해 개원에 대한 공급, 수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황의동 진료정보분석실장은 “올해에도 SAS 마이닝 챔피언십 개최를 통해 방대하게 축적된 의료보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심평원은 수상자들의 우수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지역별 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AS 코리아 프로페셔널 서비스 부문장 신용원 전무는 "빅데이터 솔루션의 도입 사례가 급증하는 만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분야에 역량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국가공인자격제도가 시행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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