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윤재춘 전무(경영지원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금까지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온 윤재춘 전무를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 Chief Operation Officer)로 1일 선임하고, 삼일회계법인의 김재식 전무(경영학 박사)를 영입, 경영기획본부 및 OTC 사업본부의 본부장으로 기용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윤 전무는 그동안 해외사업, 생산관리, 경영관리 등에서 보인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김재식 전무는 능력 있는 외부인력들을 영입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 내외부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전우방 전무는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서종원 상무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전승호 이사대우를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제약사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성과중심 보상, 윤리경영 확대 등의 그룹 문화를 정착시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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