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5일 안 질환을 주제로 한 ‘약! 처방 한번 더 생각하기’ 브로셔를 전국 3만 여개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안 질환 의료기관의 적정처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노인성 3대 안 질환(백내장, 녹내장, 망막장애 등)의 환자 및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과잉처방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브로셔는 ▲안 질환의 원인 및 증상 ▲안 질환 진료 지침 ▲약제의 기전별 분류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 ▲약제별 요양급여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처방약품비 상위약제, 다빈도상병 치료약제, 오·남용 개연성이 높은 약제 등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처방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약! 처방 한번 더 생각하기’ 브로셔를 연4회 제공해 오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브로셔에 대한 의료기관 설문 조사결과 70.2%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심사평가원 급여평가실 관계자는 “적정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안전성관련정보 및 요양급여기준 뿐만 아니라 다빈도 질환 중심의 약제정보, 표준 진료지침 등 다양한 내용으로 브로셔를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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