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차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김선현 교수팀은 오는 29일부터 일본 효고 현 트라우마 센터에 방문해 세월호 사건 피해자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 방안을 논의한다.
효고 현 트라우마센터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설립돼, 트라우마 치료와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김 교수팀은 이 자리에서 임상미술치료의 이론적 기틀과 재해 피해자 관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조직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견해를 공유한다.
김 교수는 미술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국내·외 다양한 사건의 PTSD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세월호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임상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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