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병원 풍향계

강남우리들병원-중국건욱병원 기술 협력 협약

서울강남우리들병원(원장 안용)은 병원 회의실에서 중국 청도 건욱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최소침습치료 및 내시경 척추 수술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재활 시스템, 환자 관리, 병원 경영 등에 관한 업무 교류가 포함됐다.

안 원장은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세계 각국 의사들을 한국으로 오게 하고 있다"며 "의료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춘 한국 의술에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기술 전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치매센터 ‘제 2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 워크숍 개최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25일 분당서울대병원 강당에서 치매극복 청소년리더의 활동 시작을 앞두고 ‘제2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 선정된 팀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선정된 중학교 17팀, 고등학교 27팀의 청소년리더들에게 치매극복 활동을 안내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다.

행사는 청소년 시기부터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거부감을 줄이고, 각 가정에서부터 치매를 조기에 발견·극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매는 노인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할 문제로 떠올랐다.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는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 문제를 알리기 위한 창의적이고 친근한 홍보 활동 계획서를 공모했으며, 계획서를 통해 선정된 팀은 28일부터 8월29일까지 한 달간 치매극복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치매극복의 날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제2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치매와 친해지는 계기를 갖고, 치매 어르신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리더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인도네시아 교육생에 연수 실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인도네시아 외과의사 2명의 간담췌외과 연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육생은 간이식 수술 참관, 돼지 간이식 집도 등을 연수받았다.

병원은 향후 9월부터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제호 장기이식센터장은 “우리나라 간이식과 간담췌 수술 수준은 세계 최고”라며 “첨단 단이식 및 간담췌 수술 프로그램을 정착해 국내 환자들 뿐만 아니라 국외 여러 나라의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과 의사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의료발전과 국위선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부모직장 체험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26일 부모직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등을 견학했으며 암세포 현미경 관찰, 자녀들을 위한 부모의 영상편지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