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인 알보젠의 로버트 웨스만 회장이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보젠의 드림파마 인수가 거의 확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알보젠의 자회사인 근화제약 관계자는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 기간이 끝난 25일, 로버트 웨스만 회장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 “계획은 있으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로버트 웨스만 회장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아직 인수 여부가 결정나지는 않아 조심스럽다”며 “드림파마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많이 있을 것이다. (알보젠·근화제약과) 다른 영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드림파마의 연구에 대해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알보젠은 앞선 4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부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25일까지 2주 동안 실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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