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윤여민·문희원 교수는 최근 미국의 의학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노바(NOVA Publishers)에서 출간하는 ‘NGAL : 기초 연구에서 임상활용까지’의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최근 급성 신장 손상 표지자로 주목받고 있는 젤라티나제 관련 리포칼린(NGAL, 용어 설명 참고)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활용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허미나 교수는 이 책에서 15장 ‘패혈증 환자에서의 NGAL’과 20장 ‘NGAL을 포함한 다른 신장 기능 표지자의 접근법’을 집필했으며 문희원 교수와 함께 11장 ‘NGAL 대 크레아티닌 비교’를 공동 작성했다. 윤여민 교수는 10장 ‘레퍼런스 범위와 NGAL 분석을 위한 차단 항목’을 서술했다.
이 중 허 교수는 NGAL 연구와 관련, 지난 2013년 저널 BMC Infectious Diseases에 'PCT와 BNP, NGAL 비교 분석‘ 등의 논문을 게재한 진단의학분야 전문가이며, 현재도 NGAL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용어 설명> 젤라티나제 관련 리포칼린(NGAL) : 항균성 펩타이드로 백혈구와 신장 상피세포 등에 존재하며, 선천성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신장질환상태·신장기능저하·만성신장염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초기질환 마커로 쓰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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