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병원 풍향계
7월24일 병원 풍향계
  • 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7.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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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서울성모·인하대병원, IRB 공동 심사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이 2013년 선정된 보건복지부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과제의 일환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공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공동심사시스템은 4개 병원 중 어느 한 병원의 IRB 심사를 거쳐 승인된 임상시험을 다른 병원에서도 별도의 심사 없이 승인해 신속한 임상시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다. 기존 ‘상호인정제’와 유사한 성격이다.

각 병원은 지난 6월 2일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이후 심사 의뢰된 다기관임상시험 가운데 4개 병원 중 2개 이상을 실시기관으로 하는 모든 임상시험은 이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스템의 총괄사무국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됐다.

IRB 공동심사시스템 운영위원장인 김경수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향후 4년 간 약 20건 이상의 다기관임상시험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동 심사시스템을 통해 국내 IRB 관련 전문성 및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임상시험 수주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장소 제공

조인성, 공효진, 그룹 엑소의 디오, 그리고 화제의 작가 노희경이 만들어 내는 로맨틱 코미디가 명지병원에서 탄생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병원 씬 대부분은 명지병원의 신축 권역응급의료센터 E5병동을 비롯한 병원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국소담 교수가 드라마의 의학자문을 맡아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노희경 작가가 집필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 명지병원 로비에서 촬영 중인 공효진

출연 배우와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대박’을 예감하는 이 드라마는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새 병동을 ‘한국병원’으로 세팅하고 촬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신과 병동은 반 개방형의 정신과 병동으로 유명한 명지병원의 ‘해마루’를 실제 촬영 무대로 사용하고 있다.

실제 조인성의 첫 촬영일인 지난 12일에는 조인성을 보기 위해 팬들로 병원 로비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여기에 엑소의 청소년 팬까지 합세, 촬영에 큰 애를 먹기도 했다.

제작진은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너도 힘들었구나,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사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었구나,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었던 것이구나, 나도 너도 알고 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특별했구나를 노래하는 즐겁고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소아당뇨병환자 건강운동회 개최

인하대학교병원(원장 김영모)은 지난 19일 인천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내 소아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14 하계 인하소아당뇨병 건강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 등이 참석했으며, 레크레이션, 체조, 혈당 검사 및 소아당뇨관리 등이 이뤄졌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은 교수는 “이번 행사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이해하고 질환(당뇨)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당뇨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부정맥 시술 100례 달성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울산지역 최초로 전기생리학검사 및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이용한 부정맥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 시술은 일반적인 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운 부정맥을 전기생리학적 검사 및 실시간 X선 촬영을 통해 빈맥을 지도화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술팀은 치료기법에 “평생 약을 복용할 필요 없이 높은 완치율과 나은 부정맥 재발율을 보인다”고 평했다.

심혈관센터 김용균 교수는 “교대 직장 환경이 많은 울산의 지역적 특성상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가진 환자들이 많아 타 지역 원정 진료 등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며 "이제 울산에서도 모든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며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환자맞춤형 외래안내시스템 도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첨단외래안내 시스템’ 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업무처리 기계) 등을 이용해, 내원하기 전부터 외래 업무를 완료하고 추후 진료 일정 및 수납까지 한번에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보라매병원이 구축한 ‘첨단외래안내시스템’ <출처=보라매병원>

이 시스템은 환자나 보호자가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구성됐고, 내비게이션과 위치정보 등을 이용해 환자가 치료에 필요한 모든 경로를 안내해준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 원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래 당일 진료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없으면 병원 내의 단말기를 통해 일정 확인과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환자·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개최

서울대학교암병원은 18일 암병원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봉사자들을 위한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봉사자들의 자기소개와 소감 발표, 봉사활동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병원이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국대분당한방병원, 고객응대 교육 실시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은 24일 병원 직원들에 대한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간호팀을 대상으로 ‘눈맞으면 인사하기!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과 고객 응대 상황극 연출 등이 이뤄졌다.

병원 관계자는 “한방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며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지속적인 자체 교육과 여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듀얼 128채널 CT 가동

대구파티마병원은 7월부터 듀얼 128채널을 이용한 CT촬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기계는 다중 튜브 방식을 도입, 기존 장비에 비해 2배 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뇌혈관 검사시 폐색전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페결손 정도를 쉽게 평가할 수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기계 도입으로 급성 환자에게 빠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며, 기능이 향상된만큼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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