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병원 풍향계
7월22일 병원 풍향계
  • 배지영·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7.22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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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행사 진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환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감염 관리 및 환자 안전과 관련된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공유, 환자 안전 설문 결과 및 감염 관리 사례 보고, 관련 사진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안중현 호흡기 내과 교수는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의료진의 감염 관리, 손 위생 강화, 수혈 시 환자 안전 준수, 재난 시 위기 대응 등 논의 한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병원 환경을 개선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건국대병원, 소화기 내시경 국제 워크숍 개최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지난 12일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4회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에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소화기 질환 전반의 연수강좌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화기 내시경의 최신 연구와 치료법에 대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일본 고베대학의 Toyonaga 교수와 일본 오사카 암센터의 Takeuchi 교수가 연좌로 나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위 용종 제거법 등 최신 내시경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ESD는 위 내시경을 통해 초기 위암이나 위선종 등의 종양성 병변을 진단하고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2부는 위장관 내시경을 주제로 일본 지치의과대학 Yamamoto 교수가 소장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심찬섭 건국대병원 교수가 조영제 내시경초음파검사를 통한 췌장 종양의 감별진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 광대역 통합 연구망을 이용해 고화질 영상과 생생한 음성으로 해외 소화 내시경 석학들의 최신 시술법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Ho Khek Yu 교수는 새로운 초음파 내시경 기계로 췌장 종양을 진단하는 방법을 선보였으며 타이완 국립대학의 Hsiu-Po, Wang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한 췌장 종양의 조직생검법을 생중계로 보여줬다.

13일에 열린 개원의 연수강좌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시술 생중계가 이어졌다. 이번 강좌에서는 개원의들이 직접 내시경실에서 간과 담도, 췌장, 충수돌기를 초음파로 살펴보고 판독을 통해 진단하는 법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또 소화기질환을 진단하는데 꼭 필요한 초음파의 스캔과 판독법, 증례 시연 등 전반을 배울 수 있는 마스터 코스가 마련됐으며 강사로 초음파 진단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 가와사키 대학의 Jiro Hata 교수와 일본 나리타 적십자병원의 Yuichi Hasegawa 씨가 나서 주목을 받았다.

심찬섭 교수는 “국내외 유명 교수들의 시술 생중계 시간을 마련하고 연수강좌에서는 실습 시간과 초음파 전반을 배울 수 있는 마스터 코스도 준비했다”며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외국인 의사 연수교육 실시

경희의료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정보행정동 지하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해외 연수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연수 교육은 임영진 의료원장,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 등 경희의료원 의료진 14명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연수생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직장암(외과 이길연 교수,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위암(외과 김용호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시영 교수,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선진 방사선 치료기법 및 유방암(임영진 의료원장·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외과 민선영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시영 교수) ▲암 치료 신기술(비뇨기과 전승현 교수, 종양혈액내과 윤휘중 교수, 외과 이길연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장기 이식의 임상적 갱신(외과 안형준 교수)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으며 연수생에게 ▲수술 및 외래 진료, 세미나 참관 ▲한국 문화 체험 등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의술에 관심이 많은 해외 연수생이 이번 교육으로 경희의료원 의료진에게 많은 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이번에 배운 지식을 본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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