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병원 풍향계
7월16일 병원 풍향계
  • 배지영·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7.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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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설치

명지병원은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하고  경기북서부지역 성폭력 여성 및 아동 피해자들을 24시간 지원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경기북서부지역에 신설키로 하고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지병원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명지병원은 소아전용응급센터 등 아이들을 배려한 특수한 치료 공간이 있고, 우수한 의료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외상심리치유센터(PTSD)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피해자 지원이 가능해 경기북서부 지역 여성·아동 해바라기센터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는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등이 상주 근무하면서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경기 북서부지역에는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가 일산경찰서의 여경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 등에서 진술 조사를 하고, 의료·심리지원은 다른 지역 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 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 EMDR치료 모습.

병원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축한 권역응급센터에 피해자 전용 산부인과 진료실과 상담실, 진술 녹화실 등을 마련하는 한편, 병원 인근에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심리평가 및 치료실, 상담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안정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한편 현재 운영 중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8곳이다.

서남병원, 노인포괄평가서 무료 제공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공공의료의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9가지 검사가 포함된 노인포괄평가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인포괄평가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검사가 가능하다. 단, 지속적으로 의료기관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렵다.

이홍수 백세건강센터장은 “노인포괄평가는 신체적 건강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노인환자를 진료할 때 필수 사항”이라며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해서 다각도로 접근해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포괄평가는 옷 입기, 양치질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관한 것부터 물건사기, 금전관리, 등 복잡한 과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신체기능 평가, 요실금 평가, 통증평가 등 영양·사회·의료가 포함된 포괄적인 검사다.

▲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환자상담(회진) 모습.

이 센터장은 “이전과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진다 ▲체중의 변화가 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못 먹는다 ▲우울하다 ▲다리에 힘이 없고 잘 넘어진다 ▲소변보기가 불편하다 등의 증상이 있으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노인포괄평가를 받아 전반적인 몸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백세건강센터는 의사, 전문코디네이터,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모두 한 구성원으로 팀을 이뤄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돕는다.

특히, 전문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사회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안전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정보 팟캐스트 발행

서울대병원은 7월부터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팟캐스트 ‘SNUH 건강톡톡’을 제작하고 발행(팟캐스트를 업로드하는 작업을 지칭)했다.

팟캐스트는 사용자가 방송을 선택해 구독 신청하면, 서버에 방송 파일이 올라올 때마다 다운받아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7월에는 ▲ 비타민은 과유불급(過猶不及)? 다다익선(多多益善)?(내과 조영민 교수,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장 좋은 의사는 따뜻한 보호자(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김석주 교수) ▲ [대장암] 조기 발견? 대장 내시경이 답이다(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외과 박지원 교수) ▲ [대장암] 항문을 살리는 수술법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다(조비룡, 박지원 교수) 편이 각각 업로드 됐다.

팟캐스트 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Podcast’ 애플리케이 혹은 안드로이드 ‘팟빵’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운받아 앱 내 검색에서 ‘서울대병원’을 입력하면 된다.

서울대병원은 “이 프로그램은 이슈가 되는 건강 주제를 다룸으로써, 국민들이 건강정보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대의료원-ABC항공 업무 협약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 체크업(건강검진센터)은 16일 러시아 화물전용 항공사인 에어브릿지카코(AB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BC항공 소속사에게 개인별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동 처발 등이 포함돼 있다.

전재윤 세브란스 체크업 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조종사 2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시설과 의료진의 응대에 매우 만족해했다”며 “ABC항공의 모든 조종사가 감탄할 만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경북지역 3개 의료원 업무 협약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16일 병원에서 포함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심뇌혈관질환 치료 및 예방에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북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전문간호사 파견, 일대일 입원교육, 전화모니터링,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환자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경북지역 세 곳의 의료원과 협약을 맺은 것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경북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희귀신경근육계질환 진료센터 개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은 16일 ‘’희귀난치성 신경근육게질환 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사지마비 상태의 중증 신경근육계질환(루게릭병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개설됐다.

센터추진위원장을 맡은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관련 임상과 사이에 좀 더 유기적 협력 체게를 구축해 희귀난치성 신경근육게 질환에 관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위치를 확보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정부와도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진료 체게 구축과 의료 보장성 강화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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