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병원 풍향계
7월10일 병원 풍향계
  • 배지영·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7.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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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지역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건국대병원은 지난 9일 광진구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을 구하는 응급조치법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는 응급의학과 이경룡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자가 직접 응급조치를 해보는 실습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 교수는 “광진구는 교통이 복잡해 응급차가 5분 내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빨리 이뤄져야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을 청하는 요령도 설명했다. 그는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보다 ‘흰 셔츠에 안경 쓰신 분’ 등 구체적으로 특정 사람을 지목해 119에 신고하거나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 달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건국대병원은 9일 광진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강연 후에는 사람 모형을 두고 자동제세동기 신호에 맞춰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명현 연구원은 “가슴 한 가운데를 분당 100~120회 눌러야 한다”며 “5cm 깊이로 누르는 것이 좋은데 보통 사람이 아무리 힘껏 눌러도 3~4cm기 때문에 있는 힘을 다해 눌러야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광진구 지역 주민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건국대병원은 서울종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서울 시민 CPR 서포터즈에도 참여한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 위주 센터가 아닌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12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뇌졸중 진료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CCPC)을 획득하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전국 730여 개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의료관련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신뢰도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명지병원 무료 정신건강교실 마련

명지병원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일반인 대상 무료 정기 정신건강교실을 마련한다.

주1회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정신건강교실은 스트레스 관리, 우울감 다루기, 잠 잘자기, 중독 이해, 불안증 해소 등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다양한 정신건강관련 주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PTSD) 세미나실에서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주제로 시작되는데, 강의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에게 문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무료 정신건강교실은 의료 선진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외상후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위해 명지병원이 개설한 외상심리치유(PTSD)센터 개소를 기념해 개최되며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현대인들은 직장과 학업, 가정 등에서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돼있지만 이에 대처하는 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우울하고 힘든 마음의 원인을 스스로 이해하고 용기와 위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031-810-6230)

한양대구리병원, 만성통증 맞춤 클리닉 개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6월 만성통증환자들의 개인별 맞춤진료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만성통증 맞춤클리닉’을 개설해 환자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성통증 맞춤클리닉은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섬유근통등의 질환자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 환자마다 맞춤치료를 하여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초기에 차단 함으로서 만성통증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만성통증 맞춤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여러 진료과를 가지 않고도 당일 한 곳에서 관련 진료과의 의료진들을 만나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수 및 수납 절차가 일원화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류마티스내과에서는 약물치료와 관절초음파 및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으로 만성통증의 원인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며 재활의학과에서는 신경학적 검사, 근전도 검사, 물리치료 및 근육주사치료를, 통증의학과에서는 중재적 시술을 통한 근본적 신경치료 및 통증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또 영상의학과에서는 초음파, CT, MRI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한 후 정확한 판독으로 진단을 내려주게 된다.

이혜순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내과의 수많은 관절통 환자들의 통증 원인은 환자마다 매우 다르고 잘 조절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며 “야간뇨로 인해 잠을 잘 못자게 되어 전신통이 발생하는 경우, 어깨와 목의 염증으로 인해 손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한 만성통증이 있는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류마티스내과를 내원하는 관절염 환자를 위주로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 협진을 통해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없애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만성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혈당·혈압검진 및 건강상담 실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4일 영등포구청에서 개최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병원 홍보 및 검진부스를 설치해 참석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혈압검진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매년 1일부터 7일까지 법으로 지정된 여성주간으로 ‘여성이 즐겁게 일하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 권익을 높여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여성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발전과 여성친화기업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15명 포상과 특강, 여성복지센터 작품 전시, 구립여성합창단의 합창, 난타, 기타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바른세상병원-고대안암병원 의료협약

바른세상병원(원장 서동원)은 지난 6월 30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와 연구, 의료기술 향상,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임의 공동선발 및 순환교육 ▲분기당 1개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공동 저술 ▲국내·외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등이 포함돼 있다.

서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임상 실적이 있는 민간 전문병원과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이 역량을 모아 척추관절 분야 의료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치료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새 단장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는 10일 리모델링한 응급의료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응급의료센터는 ▲구급차 출입구와 보행자 출입구의 분리 ▲환자 분류소 확충 ▲최신 의료기기 도입 ▲예진구역 내 진찰실 확대 ▲입원 대기 병상 신설 ▲간호사실 증축 등이다.

오 원장은 “응급의료센터의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계기로 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좀 더 환자 중심의 센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 평가 1등급 획득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2013 정신건강의학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구조 영역(시설, 인력) ▲진료과정 영역(약물, 정신요법, 재활치료) ▲결과 영역(입원일수, 재입원율, 외래 방문율) ▲모니터링 영역(입원유형, 외박실시율, 지역사회연계, 환자 경험)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조 원장은 “의료원은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 증진에 꾸준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으로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를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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