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신장암 100문 100답’
[신간] ‘신장암 100문 100답’
국립암센터 “비뇨생식기암 중 가장 위험”
  • 이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7.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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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신장암 100문 100답’표지

국립암센터 전립선 암센터는 8일 신장암에 대한 정보를 담은 ‘신장암 100문 100답’을 출간했다.

국립암센터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신장암 발생 환자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알고 있는 신장암의 정보는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신장암 환자 발병률은 해마다 6.2%씩 상승하고 있으며, 신장암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15~20%는 이미 장기로 전이되고, 수술 후에도 최대 40%까지 전이나 재발이 발생하는 등 신장암은 비뇨생식기암 중 가장 위험한 암으로 불리고 있다.

이 책은 이강현 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장을 비롯한 정진수 박사, 박원서 박사, 김선호 박사, 김석기 박사, 서호경 박사, 정재영 박사, 김양현 박사, 김성한 박사 등 총 9명의 전문의가 신장암에 대한 지견을 담았다.

▲신장에 대한 기본적 이해 ▲신장암이란 어떤 것인가 ▲원인과 위험인자들 ▲암의 증상, 전이의 증상 ▲신장암의 진단 ▲병기란 무엇인가 ▲신장암의 치료 ▲치료의 부작용과 합병증 ▲예후와 생활 관리▲통증 관리▲말기 암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암 예방을 위한 수칙 등 신장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책은 짧은 문답 형태로 만들어져, 필요한 부분을 언제든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문답은 대부분 병원 내 신장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을 추려, 환자들이 가질법한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가 조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국소 신장암 치료에서는 부분 신절제술의 활성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수술 및 최소 치습 치료의 대두 같은 여러 변화가 있었으며 전이 신장암의 치료도 이전의 면역 치료에서 표적치료로 바뀌었다”며 “이 책은 변화한 치료 방법뿐만 아니라, 신장암 환자와 가족, 신장 건강에 유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게 마련인 의문들을 최고 전문의들이 성실하게 설명해준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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