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는 8일 임상로봇수술학회(CRSA)에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Si를 이용한 대장암 생중계 수술을 선보였다.
수술은 괄약근 간 절제술을 통해 항문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에 접근해 직장 주변의 신경을 보존하면서 병변과 임파선을 절제한 뒤,남은 직장과 대장을 연결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의 수술 영상은 CRSA의 교육프로그램인 ‘최소침습수술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됐으며, 시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대장암 권위자로서 수술임상로봇수술학회 창립회원이자 창립 당시 대장항문분과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이사장 및 대한외과로봇수술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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