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지원 정보집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7일 국내 제약회사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특성분석을 위한 시험정보집’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단백질 분자량 측정시험법 ▲펩티드 프로파일 및지도 분석법 ▲아미노산 서열분석법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기존 시험법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최신분석기술인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단백질 특성분석’의 상세시험법 및 검증과정이 정보집에 포함되어 있다"며 제약업계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자료실 →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어설명
※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바이오의약품과 품질, 비임상, 임상 시험에서 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을 말한다.
※ 펩티드: 2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화합물이다.
※ N- & O- 당사슬 분석을 위한 분석 시험법(2011년4월), 바이오시밀러(에리스로포이에틴) 특성분석 시험법(2011년7월), 당단백질의약품의 당사슬 분석 시험법(2012년5월), 항체의약품 조직교차 반응 시험(‘13.1월)을 말한다.
제 7회 소비자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주방문화를 개선하는 ‘개방형 주방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제7회 소비자포럼’을 서울시 목동 소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27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주방문화 개선 정책방향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주제발표 ▲개방형 주방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 및 사례 주제발표 ▲소비자단체·업계·학계 등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다.
이번 포럼은 국민·소비자단체·업계·학계·정부 등 각계의 의견을 듣고 음식점의 자율적인 개방형 주방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주방문화개선을 위해 ‘주방문화 개선 캠페인’, ‘열린 청결주방 사진&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방형 주방 표준설계도와 주방 내 CCTV 설치 권장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등의 취급 및 섭취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1249건, 누적)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55건)에 지나지 않지만 그 중 81.8%(45건)가 7월~9월에 집중 발생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어패류,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칼·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오염된다. 식약처는 조리 전 어패류와 조리도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