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요?
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요?
  • 배상열 원장
  • 승인 2014.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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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열 원장(서대구웰치과)
사랑을 알게 될 시기에 나온다고 하여 불리는 그 이름 사랑니. 그 외 또 다른 이름으로는 지치와 제3대구치가 있다. 지치라고 불리는 이유는 한참 공부하는 나이인 10대 후반기, 20대 초반에 나오기 때문이며, 제2대구치 뒤에 위치하므로 제3대구치라고도 불린다.

사랑니에 대한 통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정상적인 곳에 위치한 사랑니라면 발치하지 않고,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사랑니가 정상적인 위치에 자리잡지 않거나 잘못 매복되어 있다면 발치를 하여야 한다. 발치하지 않을 경우 잇몸이 붓거나, 음식물 찌꺼기가 앞의 어금니 사이에 끼여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턱뼈 안에서 낭종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서 일단 X선 촬영을 하여 사랑니의 위치를 파악하여야 한다.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있거나 뿌리 끝이 신경과 근접해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있거나 부어 있는 경우에는 소독과 함께 며칠 동안 약을 복용하여 염증을 조절한 후 발치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부분 마취를 하여 사랑니를 발치하게 된다. 사랑니가 완전히 매복되어 있어나 옆으로 누워있는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 후 치아를 분리하여 발치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 사항으로는 발치 후 2일까지 심한 운동을 삼가고, 이를 뽑은 자리 부근에 자극을 가해서는 안 된다. 차가운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일주일 정도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으로 사랑니가 자라더라도 입안의 너무 안쪽에 위치하여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입 냄새를 유발한다면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가 자란다면 통증의 유무를 떠나 치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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