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병원계 단신 - 건협 동부지부 건강체크 부스 운영 등

건협 동부지부 건강체크 부스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3일 ‘푸드뱅크와 함께하는 2014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나눔 바자회’에서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주)대상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랑구청에서 후원한 행사로, 판매수익금과 기부물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행사장 내의 건강체험 부스에서 바자회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및 영양상담 등 건강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지부 측은 오는 21일 '종로구 나눔 걷기대회'에도 부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우즈벡 의료봉사단 파견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봉사는 김순기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다양한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15명이 타슈켄트의 메디컬 소셜센터, 고려인 요양원과 나보이 지역을 방문,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인하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인하대병원 연수생 출신 현지 의료진과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현지봉사와 함께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진행하는 등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인하대병원 해외의료봉사의 중심 활동”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단체, 해외 원조전문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형 해외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병협 박상근 회장 국회의장 예방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17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병원계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박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병원계 현실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수가 및 건강보험료 적정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지지와 설득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설득을 위한 병협의 연구와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국회의장 예방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병원협회 박성욱ㆍ오병희ㆍ강무일ㆍ이순남ㆍ김갑식 부회장과 박창일 이사, 서석완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경북대병원 콩팥·관절 강좌 개최

경북대병원(원장 조병채)은 19일 만성 콩팥병, 관절염 등에 대한 공개강좌를 연다.

19일은 '만성 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김찬덕 교수, 박선희 교수, 조장희 교수(이하 경북대 신장내과)가 사구체신염, 당뇨병, 고혈압, 다낭성신증 등의 콩팥 질환 소개, 치료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강좌 전 참석자들에게 혈압, 소변 등 무료검진을 했다.

20일에는 '류머티스 질환 : 안전하게 관리하기' 강좌를 통해 관절 관련 질환, 관절염 치료 등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어진다. 문의 : 053-200-5492.

고려대병원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 개최

고려대병원(원장 김영훈)은 16일 고려대학교에서 '제8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위 세미나는 병원 현장의 기기 개발과 임상 사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기섭 원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철희 원장(분당 서울대병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대 안암병원 연구의 현황과 미래방향(고려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이상헌 교수) ▲국가 의료기기의 개발방향 및 전망(KISTEP 천세봉 박사) ▲오송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의 역할(오송첨단의료기기 김선일 센터장) ▲국책연구기관의 미래의료기기 개발에서의 역할(KIST 의공학연구소 석현광 단장) ▲임상의사의 아이디어 실현사례(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김성민 교수) 등에 대한 주제로, 임상연계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효율적 방안 토론 후 ▲재활의학과 의료기기 개발 사례(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연구부원장) ▲치과 의료기기 개발 사례(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권종진 교수) ▲정형외과 의료기기 개발 사례(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 ▲호흡기내과 의료기기 개발 사례(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 동향(퀸타일즈 김지수 이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 원장은 "고려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통해 연구개발과 관련된 국제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진을 통한 수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업계와 협력, 국가 의학기술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고려대병원은 16일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 출처 : 고려대병원

대한뇌졸중학회-SK와이번스 캠페인 조인식

대한뇌졸중학회(정진상 이사장)와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는 17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2014 시간은 뇌(Time is Brain) 캠페인’의 공동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조인식에는 SK와이번스 소속 김광현 선수의 ‘뇌졸중 후유장애 환자들을 위한 삼진 기록 1개 당 8만 원 기부금 적립’ 이벤트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야구 시즌 중 문학야구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등을 통해 뇌졸중 3대 주요 증상(얼굴마비, 팔다리마비, 언어장애)과 신속한 대처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정 이사장은 “젊음의 열기와 활력이 넘치는 야구경기장에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것이 무척 뜻깊다”면서 “시간은 뇌 캠페인이 얼굴마비, 팔다리마비, 언어장애 등 3대 뇌졸중 증상을 숙지해 가족이나 지인의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만큼, 뇌졸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