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3일 ‘세계 천식의 날(5월 첫째 주 화요일)’을 맞이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공동으로 제8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13일 오후 2시~6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국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정책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사업담당자에게 질병보건 통합 관리시스템을 소개해 지역사회의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의 사업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은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천식의 경우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19세 이상 의사진단 유병률이 2.7%였으며,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5위로 나타났다.
또 소아·청소년기에 있어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방문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일수가 증가하게 돼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의 조절을 위해서는 적정치료와 지속적인 관리 및 위험인자의 노출회피 등이 중요하고 중증질환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흡연은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천식환자에게 금연은 필수다.
질본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식의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공유·확산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세부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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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