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의 전자동면역장비 ‘아드비아 센토(ADVIA Centaur)’는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비타민 D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에서 종합 비타민D 진단장비로 인증받았다.
아드비아 센토는 비타민 D2, D3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전자동면역장비로, 비타민D의 결핍, 부족, 충분, 독성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또한 시간당 최대 240회의 빠른 처리 속도로 검사를 지원해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비타민D 검사를 가능케 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비타민D는 골다공증, 구루병 같은 뼈 관련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방암, 대장암 등의 항암효과, 심장병예방, 치매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검사 건수가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세계적으로 검사 표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CDC의 비타민D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은 최근 비타민D 측정 결과의 가변성이 보고되고 샘플을 테스트하는 검사실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사례 등이 발생하면서, 정확한 비타민 D 측정을 통해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개선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번 아드비아 센토의 비타민 D 표준화 인증은 면역 검사 장비 중 유일하게 인증되어 장비의 정확성을 검증 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세계적으로 비타민D의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